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
어버이날에 꽃 선물도 못한게 생각나서
갑자기 샀어요
어버이날은 한참 지났네요 ㅋㅋ
다음에는 미리 준비해서 꽃배달로 보내야겠어요
잊지 않고 챙긴다는 의미에서요
얼굴 볼 때 드리는 것도 좋지만
제 날짜에 드리면 더 기쁠거에요>_<
친구 아파트 근처에 있는 꽃집이에요
아무래도 아파트 옆에 있던 곳이라서 그런지
토요일에도 운영하고 있었어요
올레~
갑자기 꽃집 찾으려면 힘든데
집 가까이에 있어서 정말 좋네요
들어가는 입구에요
엄청 좁아서 친구한테 문 닫은거 아니야?
이렇게 물어봤네요
앞에 이렇게 꽃들이 나와있으면 문 열은 거라고
친구가 친절하게 알려줍니당
친구는 가까이에 있어서 자주 들리는 듯해요
친구도 빈 화분에 옮길만한 식물 찾는다고
같이 갔어요
꽃이 빈틈없이 진열되어 있어요
화분도 가득하고 꽃들도 웃고 있고 신나게 구경했네요
작은 꽃다발도 만들 수 있어요
이렇게 샘플로 되어 있네요
내부 구경하고 하세요
선인장과 스투키
스투키가 그렇게 키우기 쉽다면서요
저도 예전에 회사다닐 때
회사에 있던 스투키 키워봤는데
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되서 괜찮았어요
제가 관리하면 정말 식물을 잘 죽이는 편인데
안 죽고 잘 자라줬어요
선물하기 좋은 화분들 많아요
다른 화분보다 하얀 화분들이 더 눈에 가네요
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화분이에요
밖엔 조화도 많고 드라이플라워도 있었어요
저는 생화가 더 좋아요
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ㅋㅋ
꽃집에 가니까 눈이 즐겁네요
굉장히 좁은 공간인데 볼게 많았어요
벽면으로 가득한 식물들이에요
둘러 보다가 보다가 금전목? 금전수?
어떤 작은 잎나무가 있었는데
나뭇잎만 흙에 놓아도 그렇게 잘 자란다고
친구가 알려줬어요 ㅎㅎ
너무 급하게 찍어서 수평선도 안맞고
앵글도 장난아니고 아쉽네요
가게가 너무 좁아서 크게 담지 못해서 더 엉성하게 보이는듯 하네요
꽃과 식물은 빼곡하게 있으니 고민말고 다녀오세요
사장님 친절하게 원하는 꽃으로 잘 해주셨어요
제가 주문한 꽃 바구니에요
너무 예쁘죠
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이였는데
빗방울이 꽃에 닿아서 더 싱그럽게 보였어요
직접 찾으러 갔을때 완성되어서 기쁘게 들고왔네요
친구한테 선물한 꽃 송이에요
특별히 꽃다발 포장은 하지 않았어요
원래는 친구 두명을 만나서
둘에게 꽃 송이를 전해주고 싶었는데
한 친구가 먼저가서 ㅎㅎㅎ
다른 친구만 주었네요 ㅎㅎㅎㅎㅎ
꽃은 언제봐도 싱그러워요
어렸을 때는 꽃주지말고 돈으로 줘라 그랬는데
나이를 먹는건지 지금은 꽃이 좋네요
여유도 느껴지고 사람이 부드러워져요
저도 집에 꽃 한가득 꽂아 놓아야겠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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